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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생활체육 중심, 스포츠 복지 실현하겠다”..
문화

“생활체육 중심, 스포츠 복지 실현하겠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1/21 09:24 수정 2020.01.21 09:24
정상렬 초대 민선 체육회장 취임
전문가 중심 체육진흥위원회 신설
“어르신, 비인기 종목 시설 확충”

양산시체육회 초대 민선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지난 17일 오후 양산비즈니스센터 5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정상렬 초대 회장 취임식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서진부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ㆍ시의원, 종목별 체육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양산시체육회는 지난달 30일 초대 민선 회장을 뽑는 선거를 시행했다. 선거 결과 정상렬 양산시체육회 전 엘리트국장이 당선했다. 정 회장은 당연직 회장인 김일권 양산시장의 뒤를 이어 지난 1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선거 과정에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지역 체육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저를 지지해준 뜻을 잘 헤아려 체육인 자부심을 살리고, 민선 체육회장으로 최선을 다해 체육회를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저와 선거에서 경쟁한 박상수 전 상임부회장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앞으로 선배 체육인으로 모시고 (박 전 상임부회장이 약속한) 공약을 잘 반영해 소통하고 화합하겠다”고 덧붙였다.

ⓒ 양산시민신문

정 회장 임기는 3년이다. 정 회장은 임기 동안 ‘스포츠는 복지고, 곧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체육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생활체육을 중심으로 하고 각종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체육회가 매개체가 되겠다”며 특히 “앞으로 체육, 마케팅 분야 전문가, 선수 출신 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체육진흥위원회를 만들어 체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산은 창원과 김해 다음으로 경남에서 큰 도시지만, 아직 시설과 정책 면에서는 미흡한 점이 많다”며 “특히, 어르신과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과 시설 보완에 행정 지원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각계각층 동호인이 더욱 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체육회 임직원 모두는 40개 정회원 단체는 물론 준회원 단체와 관리종목단체까지 세심하게 챙겨 체육회 산하 모든 단체가 골고루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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