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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4.15 총선 출마..
정치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4.15 총선 출마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1/21 09:28 수정 2020.01.21 09:28
15일 사직 후 17일 원동면에 전입
원동 출신으로 대외 경제 전문가
민주당 후보로 양산 갑 출마 유력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오는 4.15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지역 정계가 요동치고 있다. 원동면 출신인 이 전 원장은 지난 15일 사직서를 제출, 이틀 뒤 원동면행정복지센터에 전입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이 전 원장은 2~3년 전부터 출마설이 계속 나왔던 인물이다. 산업통상과 대외경제 분야 전문가라는 이력에 원동지역 출신이라는 점이 더해지면서 지역 정치권에서 출마 가능성이 늘 거론돼 왔다. 2018년 3월 차관급 자리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에 오른 이후 출마 가능성을 낮게 점치기도 했으나 결국 이번에 사직, 총선 출마를 굳힌 모습이다.

ⓒ 양산시민신문

17일 원동면에 전입신고를 마친 이 전 원장은 친가와 외가 모두가 양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전 원장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 최초로 1990년 옛 소련의 소연방과학원 극동연구원에서 교환연구원을 지낸 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부터 국책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일하며 연구조정실장, 선임연구위원, 구미ㆍ유라시아 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3월 원장에 취임했다.

한편, 이 전 원장은 대외경제정책 전문가로서 경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인맥을 자랑한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산업통상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바 있어 중앙정부와의 관계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1964년생이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양산 갑 선거구 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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