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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설 명절, 양산시가 책임집니다”..
사회

“안전한 설 명절, 양산시가 책임집니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1/21 09:39 수정 2020.01.21 09:39
병ㆍ의원, 약국 등 비상 진료체계 가동
비상급수 대책, 생활쓰레기 대책 추진

양산시가 안전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양산시보건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시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 병ㆍ의원, 약국 등 513곳을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ㆍ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광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베데스다병원과 웅상중앙병원을 중심으로 응급환자와 대량 환자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하고 대응 태세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심야시간대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신고된 258곳(24시간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13종을 구입할 수 있다.

가까운 당직 병ㆍ의원과 휴일 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 제공’ 스마트폰 앱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양산시(www.yangsan.go.kr)와 양산시보건소 홈페이지(www.yangsan.go.kr/health)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양산시는 설 연휴 기간 수도시설물 동파 등 상수도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27일까지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연휴가 시작하기 전 주요 상수도시설물을 점검하고,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해 시민이 불편함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점검에 들어갔다.

연휴 기간 한파와 폭설 등 재난ㆍ재해 대비와 수도계량기 동파 때 긴급 복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읍ㆍ면ㆍ동 책임공무원 지정 등 긴급지원반을 확대ㆍ시행해 신고를 접수하면 즉시 현장 확인과 당일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양산시는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에 나선다. 인파가 몰리는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생활 주변 쉼터 공간,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해 깨끗한 환경에서 귀성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조정하고, 사전 홍보해 각 가정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24일과 25일은 생활쓰레기 배출을 금지하고, 26일은 배출은 허용하되 수거는 27일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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