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4시간 검사체계 운영 강화에 나섰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을 방문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 A 씨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시에 따르면 28세 여성인 중국인 A 씨는 지난 20일 중국 후베이성에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27일부터 인후통 증상이 있어 30일 웅상중앙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병원은 A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일 수도 있다는 판단에 양산시보건소에 의심 신고를 했다. A 씨는 곧바로 격리됐고, 보건소 구급차로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이송돼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검사를 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양산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시민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지만, 확진 전 상황에 대해 너무 크게 동요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 가운데 하나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양산시보건소(392-5221~5)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