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진으로 인한 시민 불안 해소와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오는 13일까지 지방보조금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지진ㆍ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민간 건축주의 자발적 내진보강을 유도하고, 국민이 지진 안전시설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사업이다. 건축주나 건물주가 내진성능평가를 받고 그 결과를 첨부해 전문인증기관(한국시설안전공단)에 신청하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의를 거쳐 인증서와 함께 건물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명판’을 발급한다.

양산시는 내진성능평가 비용 최대 1천만원, 인증심사에 필요한 수수료 최대 300만원(자부담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내용과 보조금 신청 서식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양산시 안전총괄과 자연재난팀(392-28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