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김일권 양산시장, 마스크 제조공장 블루인더스 방문..
사회

김일권 양산시장, 마스크 제조공장 블루인더스 방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2/06 16:21 수정 2020.02.10 16:21
생산실태 점검 후 직원 격려
마스크 1만개 우선 공급 약속

ⓒ 양산시민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마스크 가격 폭등과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일권 양산시장이 마스크 제조공장을 찾아 생산실태를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마스크 제조업체인 (주)블루인더스를 방문해 정천식 대표로부터 부품수급을 비롯한 마스크 생산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주문 폭증으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야간 연장근무를 하며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전국에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까지 급등하면서 시민 불만과 불편이 커지고 있어 상황을 파악해 보고자 기업을 방문했다”며 “급증한 생산량(1일 25만개) 때문에 밤 10시까지 2교대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번 사태가 조기에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할 경우 경기침체 우려가 크다”며 “기업으로서도 하루빨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에서 벗어나 전 세계가 안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산시민신문

이날 블루인더스는 주문물량을 맞추기 위해 밤낮으로 애쓰는 상황임에도 양산시민에게 제공할 마스크 1만개를 우선 판매하기로 했다. 양산시는 구매한 마스크를 다중이용시설에 배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2008년에 설립한 블루인더스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산업안전용품 제조 분야에서 출발해 미세먼지 방지용 보건마스크 생산ㆍ판매로 사업영역을 확대했으며, 도장장 대기오염 방지 설비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