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단은 역동적인 청년도시 양산을 향한 구심점이 될 모임으로, 양산시는 일상에서 갖고 있던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창고를 만들어 갈 청년들이 모여주길 희망하고 있다.
청년정책단은 청년이 주체가 돼 자신을 위한 정책을 만든다는 점에서 기존 행정보조 단체와 차이가 있다. 청년정책단이 구성되면 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함부터 직장, 주거,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별로 관심사가 비슷한 청년들끼리 소모임을 통해 청년의 역할을 고민해 다양한 생각을 제안할 수 있다. 또한, 양산시와 협업을 통해 정책화하며, 나아가 적극적으로 지역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해법을 연구하는 폭넓은 활동을 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 19~34세 이하 청년으로, 양산시에 주민등록 또는 양산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거나 청년 관련 단체 등에서 활동 중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하지만 3개 이상 단체나 양산시 소속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사람은 제외한다.
모집 인원은 30여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3월 9일까지 양산시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yun0508e@korea.kr) 또는 양산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지원팀(392-3721~3)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양산시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이 청년을 고용하면 채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고용지원사업은 양산시 거주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채용장려금 30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신청 조건은 양산상공회의소를 통해 청년내일채움공제에 참여하는 기업 가운데 만 15~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양산시 소재 중소ㆍ중견기업(상시근로자 5인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 규모는 100명으로, 기업당 5명까지 지원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공제부금 최초 납입 후 양산상공회의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는 “올해 1월 1일자로 청년지원팀을 신설해 청년 지원과 정책 개발을 전담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정책단을 시작으로 청년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지역 내 청년 현황과 수요를 파악해 청년이 주축이 되는 체감하는 청년정책을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