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경남도, 경남중소벤처기업청 등 기업지원 관련 기관이 자리를 함께했다. 기관들은 지원정책 방향과 자금 규모, 수출ㆍ마케팅 지원, R&D사업 지원 등에 관해 설명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신규 사업과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에 대해 안내했다. 경남테크노파크와 양산상공회의소는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성공 사례를 설명했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해외 출원ㆍ등록 지원, 특허, 디자인 등 개발을 지원하는 지식재산 창출 지원 시책을 소개했다.
한편,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소상공인에 대한 혜택도 정리했다.
양산시는 올해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300억원 규모 소상공인 육성자금(일반 250억원, 특별 50억원) ▶소규모 경영환경개선(1억원, 점포당 200만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점포당 최대 연 12만원) ▶양산사랑카드 상품권 발행(전체 예산 38억6천만원)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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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영비용 부담완화ㆍ경영여건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ㆍ지원기반 확충 등 크게 두 분야로 나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전체 1천500억원)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전체 1천170억원) ▶결제 수수료 없는 제로페이 활성화(8억4천만원) ▶제로페이 기반 ‘경남사랑상품권’ 발행(200억원) ▶창업성공사다리 지원(500명) ▶골목상권 활력 사업(1억원) ▶자영업자 산재ㆍ고용보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 지급 ▶불공정거래 피해상담센터 운영 등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을 대신 안내했다.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비 1억1천500만원으로 영업에서 발생하는 법무, 세무, 노무 관련 애로사항을 상담할 계획이다. 세무신고 무료 대행 서비스도 추진 중이며, 소상공인 발전을 위한 상생 포럼도 예정하고 있다. 혁신형 소상공인 전용자금(융자) 사업이나 소공인 장비 도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특화자금도 준비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한계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폐업 지원)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사업(컨설팅 제공) ▶소상공인 오픈마켓 진출 지원(온라인 점포 지원 등)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을 안내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지원, 일자리 창출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양산비즈니스센터 내 첨단하이브리드기술지원센터와 기술보증,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입주 기관과 협력해 ‘원스톱’ 맞춤형 지원과 4차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지원시책 관련 문의는 양산시 기업지원센터나 미래산업과(392-231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