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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로나19 여파 최소화… 양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대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2/13 11:39 수정 2020.02.13 11:39
소상공인ㆍ중소기업 자금 지원 확대
경영상황 모니터링, 피해신고센터 운영
구인난 업체에 직무체험 참가자 배정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 상향 지급

ⓒ 양산시민신문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이 우려되면서 양산시가 긴급 특별자금 지원과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 추진에 나섰다. 

양산시는 우선 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달 조기 집행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원에 더해 이달 100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도 애초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15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를 기존 6%에서 10%로 상향 제공한다. 이에 따라 내달 14일까지 카드 충전 때 월 50만원 한도로 1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소매ㆍ음식ㆍ숙박ㆍ서비스업 등 활성화뿐만 아니라 새 학기를 맞아 지출이 많아지는 학부모 부담도 일부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 3일부터는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상황 모니터링과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경영애로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코로나19로 인해 구인난을 겪는 마스크 제조업체와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생 직무체험 참가자를 추가 선발해 이달 중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대학생 직무체험 참가자 인건비와 보험료 등은 양산시가 전액 지원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하면서 소상공인과 기업의 근심이 크다”며 “이번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자금 지원 확대, 소비 촉진을 위한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 지급 등 대책을 전방위로 적극 추진하고,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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