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미세먼지 대응 종합대책으로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과 2005년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ㆍ콘크리트 믹서ㆍ콘크리트 펌프트럭)다. 대상 차량은 지난 연말 기준 1만8천여대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 확인은 환경부 배출가스 등급 조회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경유차량 조기 폐차 지원은 연식별 차등 지급한다. 총중량 3.5t 미만은 상한액이 300만원이다. 3.5t 이상은 폐차차량 배기량 또는 최대 적재량이 같은 신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3천만원이다.

매연저감장치 부착이나 경유 엔진을 LPG 엔진로 개조하면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고 10%는 자부담이다. PMNOx(먼지ㆍ질소산화물) 동시저감장치부착은 1천600만원 지원받을 수 있고, 자부담은 60만원 정도다.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부착은 최대 약 1천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건설기계 신형 엔진 교체는 지게차의 경우 최대 약 2천290만원, 굴삭기는 최대 약 2천950만원 지원에 자부담은 없다. 경유차량 폐차 후 LPG 1t 화물차 신차 구입 보조금은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한다.

사업별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홈페이지(www.yang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