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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친환경 축산 집중 육성… 올해 28억원 투입..
정치

친환경 축산 집중 육성… 올해 28억원 투입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2/18 09:23 수정 2020.02.18 09:23

양산시가 친환경 축산업에 올해 28억원을 투입한다. 양산시는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축산물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친환경 축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와 한돈, 낙농, 양계, 양봉에 28억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축산농가는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특히, 원동면 화제마을과 상북 외석마을, 매곡동 등 주택 인근에 있는 축사 악취를 줄이기 위해 미생물제제, 가축분뇨 수분조절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은 지역 내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은 농업인이나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다. 사업희망자는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나 양산시 동물보호과로 제출하면 된다.

양산시는 “시대 변화에 대응해 축산농가와 시민이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 축산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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