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관위는 21대 국회의원선거 지역구 가운데 43개 지역에 대해 심사했다. 공관위는 이 가운데 9개 지역에 대해 경선하기로 하고 8개 지역은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관위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23개 지역에 대해 단수 후보자 선정을, 3개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공모하기로 했다.
전략선거구 지정 요청 지역은 양산 갑 선거구를 포함해 경기 의왕ㆍ과천, 경기 김포 갑, 서울 동작 을, 경기 남양주 병, 경기 평택 을, 대전 대덕, 부산 북ㆍ강서 을이다.
한편, 공관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김성훈ㆍ심경숙 예비후보가 재심을 요청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 없이 전략공천으로 마무리한다면 총선에서 역풍을 맞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