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의원은 지난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급ㆍ간식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시ㆍ도의원과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양산지역 모든 초ㆍ중ㆍ고교에 무상급식을 확대한 것은 차별을 해소하는 당연한 결정”이라며 “과거 읍ㆍ면 지역에는 무상급식을 하고 동지역 중ㆍ고교에는 무상급식을 제외했던 것은 불합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 “양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치원에 대해서도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급식과 간식 지원의 질을 향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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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올해 1~2세 1천900원, 3~5세 2천500원인 급ㆍ간식비를 앞으로 물가 인상 수준과 연동해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1인당 월 6천원인 지원금도 1인당 1만원 수준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중앙정부가 지방정부에 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특별교부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무상급식, 무상교육, 교복구입비 지원 등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학부모 부담완화는 물론이고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불평등을 대물림하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기본적 국가정책”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