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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점심은 외부식당에서…” ..
경제

“점심은 외부식당에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2/18 10:23 수정 2020.02.18 10:23
양산시,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양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직원을 대상으로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확대ㆍ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양산시는 매달 둘째ㆍ넷째 주 수요일마다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시행하고 있으나, 17일부터 부서별 매주 1회 외부식당 이용의 날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직원 1천400여명이 지역 음식점을 이용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일정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양산시는 시설관리공단과 복지재단, 관계기관, 자생단체 등도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직원들이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효과가 크지는 않겠지만, 지역 상권 살리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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