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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양산 갑 선거구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
ⓒ 양산시민신문 |
예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양산 을 선거구에 이어 양산 갑 선거구도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지난 19일 회의에서 12차 회의를 열어 전략공천지역 후보자를 선정ㆍ발표했다. 민주당은 더불어 지난 15일 공관위가 요구한 양산 갑 선거구 전략공천도 받아들여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양산 을 선거구에는 김두관 의원, 양산 갑 선거구에는 이 전 원장이 민주당 후보로 뛰게 됐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북방경제 전문가인 이 전 원장은 부산ㆍ경남 지역의 새 경제 활로 돌파구로 북방경제가 주목받는 점에 따라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략공천 확정에 이 전 원장은 “아직 당으로부터 공천 관련 정확한 연락은 받지 못해 조심스럽다”며 “언론을 통해 공천 확정 소식을 접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지역에서 열심히 노력해온 예비후보들은 아쉬움과 섭섭함도 있겠지만 당에서 결정을 그렇게 했다면 이제 우리 모두 원팀(one-team)으로 힘을 모아 총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원장은 “예비후보들 모두 우리 당의 소중하고 훌륭한 자산”이라며 “함께 양산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저 역시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 국제적 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해 양산이 세계 속에서 매력적인 도시, 경남과 부산, 울산의 중심 도시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이 전 원장과 함께 김두관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김포 갑 선거구에 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전략공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