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이병진)는 지난 21일 뺑소니 교통사고 운전자 검거를 도운 이아무개 씨와 박아무개 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와 박 씨는 지난 18일 밤 11시 10분께 동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피해자를 차량으로 들이받고 아무런 조처 없이 도주한 차량을 신고했고, 곧바로 파출소에서 출동해 도주 운전자를 검거했다. 또한, 이들은 도로에 쓰러진 피해자를 부축해 후송하는 데 도움을 줬다.
이병진 서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양산경찰이라는 생각으로 다른 사건ㆍ사고를 목격했을 때도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며 “안전한 양산시를 만들어가는 데 협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