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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오일장 무기한 휴장..
경제

양산시,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 오일장 무기한 휴장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2/25 09:58
25일부터 상황 종료 때까지
상설시장은 그대로 운영

ⓒ 양산시민신문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양산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양산시가 전통시장 오일장을 잠정 휴장하기로 했다. .

휴장 대상 전통시장은 모두 4곳으로, 양산남부시장과 신평시장, 석계시장, 서창시장이다. 시장별 5일장이 열리는 날은 남부시장 1ㆍ6일, 신평시장 3ㆍ8일, 석계시장 4ㆍ9일, 서창시장 4ㆍ9일이다. 단, 상설시장은 오일장과 관계없이 문을 연다. 장날에도 마찬가지다.

양산시는 “우리 시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오일장 특성상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며 “이번 전통시장 오일장 임시 휴장과 관련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각 시장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심각 상황이 끝날 때까지 오일장을 휴장하기로 했다”며 “방문 고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 현수막을 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주 2회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에 나서고 있다. 예방수칙 홍보 현수막을 걸고, 시장별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시장 상인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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