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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50번 확진자, 양산 다녀갔다… 동선 공개..
사회

부산50번 확진자, 양산 다녀갔다… 동선 공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2/26 09:17 수정 2020.02.27 09:17
양산부산대병원 진료 후 대중교통 이용

부산에서 발생한 5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양산을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양산시는 해당 확진자가 거쳐 간 양산지역 동선을 발표했다.

부산50번 확진자는 84년생 여성으로 부산 북구 거주자다. 그는 지난 23일 부산 화명동 일신기독병원에서 치료받다 코로나19 의심증세가 발견돼 택시를 타고 오후 4시께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왔다.

진료를 받은 뒤 밤 10시 15분께 16번 버스(경남 71자8327)를 타고 도시철도 2호선 증산역에서 하차했다. 증산역에서 지하철을 탄 그는 수정역에서 내려 귀가했다.

양산시는 “해당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있었다고 의심되는 양산시민은 부산북구 보건소(051-309-4500)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부산50번 확진자 양산지역 동선 - 2월 23일(일)
→ 자택(부산) → 택시로 이동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응급실 도착(오후 4시)
→ 진료 후 16번 버스 탑승(오후 10시 15분)
지하철 증산역 버스 승강장 하차(오후 10시 25분)
→ 지하철 증산역 탑승(오후 10시 26분)
수정역 하차(오후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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