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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낡고 오래된 마을, 주민 힘으로 바꾼다..
사회

낡고 오래된 마을, 주민 힘으로 바꾼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3/05 17:01
원동 화제 명언ㆍ상북 석계 삼계마을
새뜰마을사업 선정, 국비 30억 지원
주택 수리ㆍ마을회관 재건축 등 추진

원동면 화제리 명언마을과 상북면 석계리 삼계마을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일명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지원받는다.

새뜰마을사업은 소외된 취약지역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 여건 개조사업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양산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됐다.

화제리 명언마을은 ‘이야기 곳간, 화제만발 명언마을’이라는 제목으로, 석계리 삼계마을은 ‘에그머니(egg money) 삼계마을’이란 제목으로 각각 채택됐다.

이로써 두 마을은 오는 2022년까지 ▶안전확보사업(재해방지시설, 방재ㆍ방범 시설 등) ▶생활ㆍ위생 인프라 개선사업(재래식 화장실 개량,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경관 등 환경개선사업(담장ㆍ벽면 정비 등) ▶주택정비사업(슬레이트 지붕 개량ㆍ집수리 지원 등) ▶휴먼케어ㆍ주민역량강화사업(축제 개최, 협동조합 구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마을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취약지역 신규사업 추가발굴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과 주민이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이뤄졌다.

↑↑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원동 화제 명언마을
ⓒ 양산시민신문
↑↑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상북 석계 삼계마을
ⓒ 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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