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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 재활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수용한다..
사회

양산부산대 재활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수용한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3/05 15:16
재활병원 3개 층 비워 환자 수용
음압 상태 가능 “좋은 선례 될 것”

ⓒ 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영남권역 재활병원 3개 층을 코로나19 확진자 용도로 전환하고 지난달 27일 경남도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이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재활병원에 입원 환자를 퇴원시키거나 다른 병동으로 이동 조처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재활병원에 감염환자 입원이 가능한 이유는 지난 2011년 병원 설계 단계부터 감염에 취약한 급성 재활기 환자 특성을 고려해서 정성적 음압 상태가 유지되도록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메르스 사태에 이어 이번 코로나19에서도 재활병원을 활용하면서 대량 감염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정부의 ‘전화상담ㆍ처방’과 ‘대리처방’ 한시 허용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재진 예약환자만 전화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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