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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코로나19 위기 속 시의회 임시회 열어 안건 처리..
정치

코로나19 위기 속 시의회 임시회 열어 안건 처리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3/06 10:41 수정 2020.03.10 10:41
조례안 26건ㆍ동의안 2건 포함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서 채택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
시장, 코로나19 대응 상황 보고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제166회 임시회를 진행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결과 보고’, ‘2020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사’에 이어 26건의 조례안과 2건의 동의안을 처리했다. 더불어 오는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기본 안건 처리와 함께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원들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최선호 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은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을 요구했다.

이종희 의원(미래통합, 상북ㆍ하북ㆍ강서)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ㆍ정수 시설에 상시 온라인 생물감시장치 설치를 제안했다. 정숙남 의원(미래통합, 비례)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쿠폰제, 예비비 사용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례적으로 김일권 양산시장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보고도 있었다. 김 시장은 서진부 의장으로부터 발언권을 얻어 코로나19 확진자 상황을 보고하고 마스크 공급 현황과 향후 계획, 침체한 지역 상권을 위한 각종 정책 등을 안내했다.

5일 열린 상임위별 안건 심의에서는 조례안 심의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등을 처리했다. 마지막 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에서 심의한 조례와 동의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을 의결했다.

더불어 범어택지 내 어린이공원에 건설하려던 지하주차장 사업은 공유재산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백지화됐다. 김효진 부의장(미래통합, 물금ㆍ원동) 본회의에서 다시 한번 사업 승인을 요구하면 안건을 재상정했지만 표결 끝에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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