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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지 ‘양산톡톡’ 음성으로 들으세요..
정치

시정소식지 ‘양산톡톡’ 음성으로 들으세요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3/10 11:04 수정 2020.03.10 11:04
책자 바코드 스캔하면 음성 재생
추후 안내문ㆍ홍보물 등에 활용

ⓒ 양산시민신문

책자형 시정소식지 ‘양산톡톡’을 올해부터는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다.

양산시는 지난 5일 발행한 ‘양산톡톡’ 봄호부터 인쇄물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보이스아이(VOICEYE) 코드’를 도입했다.
 
ⓒ 양산시민신문  

보이스아이 코드는 인쇄물 번역 출력용 2차원 바코드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인ㆍ어르신ㆍ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등 한글을 읽기 어려운 사람의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정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쇄물의 정보를 작은 정사각형 바코드에 담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QR코드와 유사한 보이스아이 코드는 누구나 몇 번의 터치만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폰에 ‘보이스아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소식지 우측 상단 보이스아이 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페이지에 적힌 글이 음성으로 나온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보이스아이’로 검색해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글자 확대와 번역 기능까지 함께 제공한다. 구글 번역기와 연계해 60개 언어로 즉각적인 번역이 가능해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들에게도 시정 소식을 쉽게 전달한다.

양산시는 보이스아이 코드를 ‘양산톡톡’ 봄호에 시범 도입한 후 시에서 발행하는 안내문, 홍보물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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