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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물러서거라, 양산은 우리가 지킨다”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3/10 10:52 수정 2020.03.10 10:52
공로연수 공무원 방역 봉사 ‘눈길’

ⓒ 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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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로연수 중인 공무원이 방역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초미립자 살포기 등 보건소 협조를 받아 물금ㆍ원동지역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돌며 방역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이 물금ㆍ원동지역 방역에 나선 배경은 원동매화축제 때문이다. 비록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무산됐지만, 여전히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예상하는 만큼 혹시라도 모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하는 것이다. 물금역, 원동역, 쌍포 다목적회관 등 사람이 밀집하는 다중 집합시설을 중심으로 승강기, 벤치, 화장실 등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김일권 양산시장이 방역 현장을 찾아 “퇴직을 앞두고 있지만, 양산시민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방역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연수자는 “모두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한편,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길 바란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코로나19 방역 등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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