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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권현우, 정의당 ‘양산 을’ 후보 최종 확정..
정치

권현우, 정의당 ‘양산 을’ 후보 최종 확정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3/10 14:18 수정 2020.03.10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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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 권현우 예비후보가 지난 8일 정의당 전국위원회 인준을 거쳐 공식 후보가 됐다. 당내 선거에서 93.97%의 찬성표를 얻은 권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도시락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많은 역경을 겪었고, 경비원으로 일하며 노동자로서 어려움과 분노를 느꼈다”며 “양산시민에게도 원래 해봤던 정치인, 해왔던 정치인이 아닌 서민을 아는 대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최근 빚어진 미래통합당 공천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소수 몇 명에 의해 이른바 ‘컷오프’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정당 공천 학살은 박근혜 정권 때 ‘진박 감별사’를 떠올리게 한다”며 “미래통합당 양산 을 후보 공천이 아직 진행 중인데, 언제까지 공천이라는 탈을 쓴 쇼로 선거운동 할 생각인지 역으로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양산 을 선거구는 누더기 정치판이 되고 있다. 서민 삶을 두고 경쟁하지 않고, 과거에 대한 미안함 없이 무사 귀환을 꿈꾸는 후보들이 늘고 있다”며 “죽을힘을 다해 최선을 다할 국회의원이 당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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