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도ㆍ시의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마스크 수급난 해소를 위해 천 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들은 10일 김일권 양산시장 집무실을 찾아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일회용 마스크 전부를 기부했다. 민주당 도ㆍ시의원들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천 마스크 사용 권장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 마스크가 조금이나마 더 전달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방침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마스크 수급난 해소를 위해 우리가 앞장서 천 마스크를 사용하고, 주변에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며 “개인별로 갖고 있던 일회용 마스크는 모두 취약계층 등 더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일권 양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의원들이 앞장서는 모습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양산시도 천 마스크 사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수급난을 겪는 일회용 마스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