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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장애인 체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반다비 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체육관 형태로 짓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이다. 장애인이 일상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초 단위 스포츠센터다.
양산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물금읍 가촌리 990-9번지에 조성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연면적 3천95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국비 40억원과 도비 5억원, 시비 45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수영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사용을 우선으로 하지만,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는 지난 9일 설계 공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그동안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시설 건립으로 장애인 재활과 건강 증진, 체육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