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은 11일 양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들과 동면에 있는 ‘본동국밥칼국수’를 방문해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본동국밥칼국수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양산 1번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이다. 이 식당은 임시 폐쇄와 함께 철저한 방역 후 영업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찾는 손님이 뜸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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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본동국밥칼국수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식당ㆍ가게는 손님 발길이 끊어져 지역사회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양산시는 부서별로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에 이들 업소를 이용하는 ‘착한 소비’를 독려하고 있다.
김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해 고생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확진자 방문 업소에 대한 시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며 “보건소에서 건물과 주변까지 소독한 후 24시간이 지나면 안심하고 이용해도 문제가 없으니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