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스스로 임대료 낮추는 ‘착한 임대인’ 확산..
사회

스스로 임대료 낮추는 ‘착한 임대인’ 확산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3/17 09:36 수정 2020.03.17 09:36

ⓒ 양산시민신문

양산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임대인이 늘고 있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받은 영세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감면하는 운동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임대료를 감면받은 점포는 물금읍 비앤필라테스, 목촌나주곰탕왕갈비탕, 양산컴퓨터119, 황실족도와 중부동 까페라테, 하나로마트 웅상농협점 내 입점 점포 등으로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30~50% 인하했다. 또한 평산동 조선화로집과 횟집 통사시미의 임대인이 임대료를 20~40% 인하했다. 돈금축산 대표 박성갑 씨는 자신이 임대한 자동차 부품공장 건물 임대료를 3개월 동안 30% 인하하기로 했다. 양산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공설시장 3곳(신평ㆍ석계ㆍ서창)의 임대료를 3개월(3~5월) 동안 면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시는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위해 해당 임대인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