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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낡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로 바꾸세요”..
사회

“낡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차로 바꾸세요”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3/17 10:20 수정 2020.03.17 10:20
양산시, 올해 3억원 들여 60대 지원

양산시가 낡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사업은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경유 자동차를 LPG 차량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양산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3억4천만원을 투입해 68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3억원을 투입하며, 지원 물량을 60대로 대폭 늘렸다.

신청 대상은 2011년 12월 31일 이전 차량 등록(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차량)한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다.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LPG 신차를 동일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경우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상태여야 한다.

양산시는 차량 한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가 많으면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받은 차량 가운데 차령 만료 시점이 가까운 차량을 최우선순위에 둔다.

차령이 같으면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ㆍ체육시설 순으로 선정한다. 조기 폐차ㆍ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 통학 차량 소유자는 지원신청서(양산시 홈페이지 공고 참고)를 작성해 양산시 환경관리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우편은 도착일 기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4월 3일까지다. 문의 전화 392-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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