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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무학 “힘 모아 코로나19 극복합시다”..
사회

(주)무학 “힘 모아 코로나19 극복합시다”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3/17 10:07 수정 2020.03.17 10:07
양산시에 소독제 5천200병 지원

ⓒ 양산시민신문

주류회사 (주)무학(사장 이수능)이 지난 11일 양산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제 5천200병을 전달했다.

무학은 6억원 상당 분사형 살균 소독제 15만병(75톤)을 제조해 부산ㆍ경남에 기부하고 있다. 이날 양산시에는 5천200병(260상자)을 기탁했다. 소독제는 지역 요양ㆍ복지시설과 기업체, 소상공인 등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무학은 지난달 코로나19가 확산하자 전국 판촉 직원의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대신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1억원 상당 손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했다.

무학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향토기업으로,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무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한 성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산시민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학은 경남 대표 향토기업으로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사랑의 김치 나눔, 고교생 장학금,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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