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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위탁사업 재검토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경제

양산시, 위탁사업 재검토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3/18 11:06 수정 2020.03.24 11:06
지역 내 업체ㆍ물품 우선 사용 권장
협약서 내용에 포함ㆍ실태조사까지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하자 현재 진행 중인 위탁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향후 위탁사업에 대한 사전심사를 강화해 양산지역 내 업체와 지역 제품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양산시는 현재 대규모 사업은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전문기관에 위탁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이 지역 내 업체와 제품 사용이 미흡할 경우 협약서 내용을 변경해 지역 제품을 우선 사용하도록 조정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개별 위탁사업에 대한 검토와 토론을 거친 후 기존 사업에 대해서는 관내 업체와 제품을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서 내용을 변경할 방침이다. 새로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시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직접 사업을 수행할지, 위탁할지를 결정하게 된다.

부득이 위탁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협약서 체결 때 지역 업체와 제품을 우선 사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주기적으로 상주 인력을 검토하고, 실태조사를 하는 등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축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시가 향후 지역경제가 정상화할 때까지 사업마다 꼼꼼하게 검토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작은 것 하나라도 허투루 하지 않고, 코로나19의 조기 종식과 지역경제가 이른 시일 내에 회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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