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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코로나19로 지친 의료계 “당신들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사회

코로나19로 지친 의료계 “당신들은 우리의 영웅입니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3/18 10:58
양산부산대병원에 시민 후원 이어져
마스크, 손소독제 비롯해 먹거리까지
손편지로 전한 응원에 의료진 ‘감동’

어려울 때일수록 온정은 그 열기가 더욱더 뜨겁기 마련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늘어나자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뿐만 아니라 컵라면과 빵, 떡, 커피, 손난로, 건강 음료ㆍ식품, 죽, 초밥, 과자 등 먹거리와 학생들이 직접 쓴 손편지까지 다양한 응원의 힘이 전달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러한 손길이 일반 내원객 감염 방지는 물론 선별진료소, 재활병원 격리병상 운영 등으로 지친 의료진에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기부품과 함께 전달된 응원 쪽지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을 응원한다’, ‘당신들은 우리의 영웅’, ‘그대가 있어 안심한다’ 등 진심 어린 용기와 격려로 의료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한다.

김대성 병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은 시민 건강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사명감으로 코로나19 치료와 진단,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최선을 다해 진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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