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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코로나19 양산2번 확진자, 완치 후 퇴원..
사회

코로나19 양산2번 확진자, 완치 후 퇴원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3/19 09:48 수정 2020.03.23 09:48
대구 예배 참석한 신천지 교인
지난달 23일 확진 이후 격리 치료
최근 유전자 검사에서 연속 ‘음성’

코로나19 양산2번 확진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19일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양산2번 확진자(경남17번, 전국732번)가 입원 치료 이후 증상이 호전돼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시행, 두 차례 연속 음성으로 확인돼 19일 퇴원을 결정했다.

해당 확진자(완치자)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 이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6차례 중간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을 반복했다. 최근 2차례 검사를 24시간 간격으로 진행, 2회 연속 음성 판정을 받아 퇴원하게 됐다.

양산시는 “양산2번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19일 기준 확진자 2명 가운데 1명이 완치됐고, 나머지 1명은 음압병실에서 격리 중”이람 “이 밖에 자가격리 중인 대상이 8명, 능동감시 대상이 36명”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달 23일 1, 2번 확진자가 동시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로, 자가격리와 능동감시 대상자는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도 즉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ㆍ외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 방문자와 고위험직업군에 대한 능동감시, 다중이용시설 방역 철저, 취약계층 우선 마스크 보급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완치자는 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전국31번 확진자와 함께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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