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예비후보는 모두 다섯 가지 공약을 내놓았다.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강소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가 데이터센터’ 유치다. 정부와 연구기관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를 유치해 데이터 활용을 위한 고급 인력이 몰려드는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ICT(정보통신기술) 융ㆍ복합 종합체험박물관 건립’이다. 이 예비후보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 쌍방향) 기술을 활용해 어린이가 안전하게 즐기면서 체험하는 공간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전ㆍ재난교육과 직업체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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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최근 지역사회에서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도 약속했다. 학교 내 메이커 스페이스, 도서관 메이커 스페이스 등을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그는 “창의ㆍ융합 문화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시민과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드론, 3D프린터, 레이저 커팅, AR, VR, 코딩 등을 체험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심 전역 무료 와이파이망 구축도 추진한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1호 공약이기도 하다. 이 예비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구현을 위한 기반으로 무료 와이파이망을 구축해 시민 통신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ICT 기반 스마트팜(smart farm)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스마트팜으로 농업 분야 체질 개선을 유도, 귀촌 인구를 증대시키고 수익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정쟁과 반칙이 아닌 인물과 정책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혁신경제, 민생 안정과 포용적 안전망 구축,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 등을 핵심가치로 국민이 체감하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