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양산은 국회의원을 두 명 뽑는 것일뿐, 갑과 을로 나눌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두 예비후보는 앞으로 양산ICD 재개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활용, KTX 역사 신설, 산업단지 내 4차 산업 유치 등 정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공통공약을 발표하고, 서로 선거운동을 지원하면서 동반 당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갑과 을이 원팀이 되면 큰 공약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번 선거는 양산시민 입장에서 수십년 만에 올까 말까 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영과 김두관이 동반 당선한다면 정말 양산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며 “갑ㆍ을 원팀 구성으로 서로 선거운동도 지원하며 상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도 “국회의원을 두 명 뽑는다고 유권자들께서 갑과 을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지역이 나뉘는 게 아니라 국회의원을 두 사람 뽑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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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양산 전체 발전을 놓고 다양한 정책사업을 함께 협의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통공약도 함께 내놓으며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통합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김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는 이때, 아직도 야당은 ‘문재인 폐렴’이라는 정치적 이득을 위한 억지 주장까지 동원하며 비난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세력에게 어떻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맡길 수 있겠느냐”며 비판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은 국정농단에 대해 양산시민에 사과 한마디 없었고, 여전히 민생 발목잡기와 반대만을 계속하고 있다”며 “여전히 반성과 사과 없이 민생 발목 잡기와 반대만을 계속하는 세력은 오는 4.15총선에서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시민이 ‘제2의 IMF가 오는 거 아닌가’하고 걱정한다”며 “과거 누가 IMF 외환위기 사태를 불러왔는지, 누가 외환위기를 극복했는지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위기 대응은 더 정교하고 과감해야 한다. 정부를 중심으로 모두 힘을 모아 국난극복에 나서야 한다”며 “국난 극복의 경험과 능력이 있는 우리 민주당에 힘을 실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