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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지난 18일 시민전문가 3명(건축사, 도시계획기술사, 공무원 출신)으로 구성한 제2기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양산시는 시민 권익 보호와 투명하고 청렴한 행정 실현을 위해 2015년 7월 관련 조례를 제정, 2016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4년 임기(단임)로 제1기 옴부즈만을 운영했다.

옴부즈만은 정부, 공공기관 등에 대해 일반 국민이 갖는 불만을 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충 민원 처리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ㆍ권고, 청렴계약 이행실태 감시 등 역할을 한다. 부조리 사항 감사 의뢰, 청렴도 향상 자문 등도 맡는다. 또한 옴부즈만은 행정기관의 위법ㆍ부당한 처분, 소극적 행위, 불합리한 제도 등으로 인해 권리와 이익을 침해받거나 불편ㆍ부당을 겪은 사항에 대해 의견 표명 등을 할 수 있다.

옴부즈만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방문ㆍ우편(양산시청 감사담당관실), 양산시 홈페이지, 팩스(392-2109)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새로 위촉한 옴부즈만이 다양한 불편에 귀 기울여 시민 권익을 보호하고, 각 분야 갈등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잘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