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일권ㆍ박정수)가 코로나19에 대응해 방역 기계, 예방 물품, 비상식량을 지원하고 나섰다.

양산시지사협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탁받은 성금으로 마을 단위 방역 기계(유동형 살포기)를 28대 지원했다. 또한, 결식 우려 취약계층 407가구에 비상식량(즉석밥ㆍ죽ㆍ컵밥, 라면, 통조림 등)과 예방 물품(손소독제ㆍ세정제)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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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막공단에 있는 골판지 상자 제조업체 (주)에이팩은 비상식량과 예방 물품 포장에 사용하는 상자 500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민간에서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장한 비상식량과 예방 물품은 읍ㆍ면ㆍ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난 23일부터 결식 우려 가구에게 전달하고 있다.

박정수 공동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양산시지사협은 주민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안전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