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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민신문 |
지난 23일, 휠체어를 탄 여성이 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기초생활수급자라고 밝힌 여성은 “그동안 수급비, 후원물품 지원 등 수급자로 받은 혜택을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다”며 후원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한 어린이가 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왔다. 어린이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 저금통 3개를 가져왔다. 저금통에는 9만원 상당 동전이 가득했다.
김상근 동면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지역 주민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려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로 본인의 생계를 유지하는 데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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