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5시 50분께 석계리 산20-5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양산시 산불진화차량 4대와 인력 80명(공무원 20명, 산불전문진화대 40명, 소방관 20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차단하고 오후 9시 2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0.05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피해면적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큰 상황”이라며 “산과 가까운 장소에서는 쓰레기 소각 등 행위를 삼가야 하며, 산불을 발견하면 국번 없이 119나 시ㆍ군 산림부서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