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31일 “민주당은 정쟁과 반칙이 아닌 인물과 정책을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혁신경제, 민생 안정과 포용적 안전망 구축, 공정한 경쟁 질서 확립,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실현 등을 핵심가치로 국민이 체감하고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공약을 소개했다.
이 후보가 제시한 4대 비전은 ▶4차 산업혁명 강소도시 양산 ▶ 일자리 넘치는 활력도시 양산 ▶더불어 잘사는 행복도시 양산 ▶사통팔달 교통천국도시 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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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공약을 살펴보면 ‘강소도시 양산’을 위해 국가 데이터센터 유치와 연구 인프라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종합체험박물관 건립과 경남테크노파크 양산센터 유치를 내걸었다. 스마트 팜 설치와 귀촌인 유입 확대도 공약 가운데 하나다.
‘활력도시 양산’ 공약에는 ▶중소기업 국제ㆍ표준화 ▶부산대 유휴부지 환수 후 공영개발 ▶의ㆍ생명복합단지 조성 ▶국제 문화ㆍ역사ㆍ관광도시 전환 등을 담았다.
‘행복도시 양산’은 교육과 노동, 문화ㆍ체육 공약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교육 분야는 돌봄센터 확대와 산후조리사 서비스 제도 시행을 약속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일과 삶 센터 건립을 내세웠고, 문화ㆍ체육은 시립미술관과 시립빙상장 건립을 공약했다.
마지막 ‘교통천국도시 양산’은 ▶물금역 KTX 정차ㆍ통합환승센터 건립 ▶남물금나들목(IC) 설치 조기 착공 ▶창원~김해~양산~부산 연결 동남권 순환도로 건설 ▶ICD 내륙컨테이너기지 유라시아 철도 시발점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양산은 깨끗하고 참신한, 새로운 인물로 경제를 획기적으로 바꿀 집권 여당의 능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지역 최대 현안이자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기도 한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문제는 여당과 국회, 중앙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한 “야당 국회의원으로는 지역 현안 해결에 한계가 있다”며 “집권 여당 후보이자 글로벌 경제통인 이재영에게 기회를 준다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산 갑ㆍ을 원팀 정신으로 김두관ㆍ이재영 후보가 함께 ‘하나의 양산’으로 부ㆍ울ㆍ경 중심 메가시티 양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