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동행정복지센터가 사회단체와 협력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4가지 나눔 프로젝트 ‘우리, 함께 이겨냅니다’를 차례로 진행하고 있다.

소주동은 먼저 방역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12일과 13일 이틀간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동참해 노래연습장과 피시방, 당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방역소독했다.

천 마스크 제작ㆍ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일까지 천 마스크 2천여장을 제작,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프로그램 옷 수선 의상 제작반, 적십자봉사회 등에서도 동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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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프로젝트는 소주동환경개선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식료품 세트 지원 사업이다. 식료품 세트(라면ㆍ김ㆍ통조림ㆍ즉석식품 등) 120상자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통장협의회가 함께하는 취약계층 아동 영양제 지원 사업이다. ‘소주동 착한 마을 만들기’ 사업 모금액으로 비타민을 구매해 면역력 강화가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아동과 가정위탁 아동, 저소득 한부모가정 아동 등 170여명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소주동 내 여러 단체가 한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은 단체는 소주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