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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돌봄 포인트로 양육 부담 줄인다..
사회

돌봄 포인트로 양육 부담 줄인다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4/03 09:22 수정 2020.04.07 09:22
만 7세 미만 아동 있는 가구 대상
아동 1인당 상품권 40만원 지급

양산시가 한시적으로 아동 돌봄 쿠폰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0년 3월 기준 만 7세 미만 아동수당을 받는 가구다. 아동 1인당 40만원 상당의 전자상품권(돌봄 포인트)을 지급한다. 2013년 4월생부터 2020년 3월생까지 아동 2만4천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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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포인트는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 따라 경남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대형전자 판매점,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는 쓸 수 없다. 지급한 포인트는 원활한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돌봄 포인트는 대상자가 사용하고 있는 정부 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ㆍ국민행복카드)에 지급,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드가 없는 가구는 4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달 초부터 대상 가구에 문자 메시지로 돌봄 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하고, 돌봄 포인트는 이달 중순에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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