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 조성 예정인 11만6천여㎡ 규모 시민공원에 1만여㎡ 규모 반려동물공원을 조성하겠다”

윤영석 후보(55, 미래통합, 양산 갑)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에 반려동물공원을 조성하겠다고 8일 약속했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공원 조성 계획은 전체 가구의 28.1%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앞서 양산시가 농업기술센터 인근에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계획을 내놓은 바 있지만, 이는 ▶반려동물존 조성 ▶유기견ㆍ길고양이 보호와 관리 ▶동물등록제 추진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법적 제도 마련과 ‘페티켓’(반려동물 상식)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반려인구와 반려동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반려동물공원은 앞서 공약한 부산대 양산캠퍼스 시민공원 안에 조성할 예정이며 동물놀이터와 산책길, 체험학습장, 장애물 훈련장, 체험학습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주차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최근 1인 가구가 늘면서 반려동물 역시 급격히 늘고 있다”며 “반려동물공원을 양산시가 추진 중인 반려동물지원센터와 연계ㆍ운영해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성숙하고 안전한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