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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기존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는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저녹스 버너란 질소산화물 발생을 억제하고 연소 효율을 높인 고성능 버너다.

양산시는 일반 버너를 일정 수준 이상의 질소산화물 저감 효율을 갖는 저녹스 버너로 교체하면 시설비 일부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17억원을 지원해 저녹스 버너 218대를 보급했다. 올해는 1억4천만원으로 약 20대분 저녹스 버너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ㆍ비영리법인ㆍ단체 등이다. 버너 1대당 지원금은 242만4천원부터 1천230만6천원까지로, 설치 버너 또는 보일러 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392-2613)에 문의하면 된다.

윤한성 환경관리과장은 “저녹스 버너 보급 사업에 많은 기업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줄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