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13일 “2016년부터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에게 양산시에 특성화고 설립 필요성을 계속해서 설득해 왔다”며 “양산에 특성화고를 유치하기 위해 부지 선정 단계부터 세심하게 신경 써 온 만큼 오는 8월 예정된 교육부 중투 심사를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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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에 따르면 현재 양산에는 일반고 10곳과 특목고 1곳이 있지만, 특성화고가 없어 중학교 졸업생 진로가 제한적이다. 이 때문에 다른 지역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많다. 특히, 양산에 2천여개 중소기업이 있지만,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커 학생과 학부모, 경제인까지 특성화고 설립을 꾸준히 요구해왔다.
윤 후보는 “2017년 경남도교육청 조사 결과 다른 지역에 비해 양산시는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산업단지와 연계한 특성화고 설립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며 “이후 경남도교육청과 협의해 2023년 개교를 목표로 3개 학과, 18개 학급, 360명 규모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