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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13일 윤 후보는 “앞서 발표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5대 목표 33대 핵심 공약에 이어 상황ㆍ계층별 생활밀착형 ‘핀셋’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과 여성, 노년층을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양산을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유례없는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금은 상황별, 계층별로 지원 대상을 구분해 그에 걸맞은 지원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를 위해 우선 청년층을 위한 창업 지원 정책 추진을 예고했다. 물금신도시 일대 빈 상가를 활용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어 창업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500억원 규모 국비를 유치, 양산형 창업생태계를 반드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중ㆍ장년과 노인 계층을 위한 정책으로는 ‘50플러스센터’ 유치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중ㆍ장년과 노년층의 창업과 재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50플러스센터는 고령사회를 맞아 장년층 은퇴 후 인생 준비와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사회 참여 지원 정책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이다.
윤 후보는 “양산에 50플러스센터를 유치해 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상담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이들에게 사회공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시민이 은퇴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육 여성과 어르신을 위한 대책으로는 ‘경로당 아이돌봄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경로당에 아이돌봄센터를 유치해 어르신에게는 일자리를, 보육 여성에게는 아이 돌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윤 후보는 “경로당에 아이돌봄센터가 들어서면 젊은층 인구가 많은 물금신도시를 중심으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 또한 최저임금을 통해 소득 창출과 일자리 문제도 상당 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소상공인을 위해 간이과세 기준선을 연 소득 9천500만원 이상으로 높이는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윤 후보는 공약 이행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당선 후 5월 30일까지 1차 공약실천 방안 발표회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후 올해 12월 30일까지 공약 추진 일정과 예산편성을 포함한 공약 세부 실천방안 2차 발표회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