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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산림조합, 산주ㆍ임업인에 산림경영 지도..
경제

산림조합, 산주ㆍ임업인에 산림경영 지도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4/14 16:09
작물별 농약 사용법 등 비롯해
임산물 생산 활성화 함께 고민

양산시산림조합(조합장 백상탁)이 임업기술훈련원과 함께 지난 10일 산주와 임업인을 대상으로 현지 지도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매달 진행하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산림경영지도원이 직접 산주와 임업인을 만나 작물별 사용 가능 농약 정보와 단기 임산물 임업 기술 등을 안내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만큼 산주, 임업인과 간담회를 최소화하고 ‘나무시장’을 통해 지역 내 임산물 생산 활성화를 꾀했다. 이번 현지 방문에서는 임산물 생산 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은 물론 임산물 재배 관련 기술 지도,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 전면 시행에 따른 농작물별 사용 가능 농약에 대해 안내했다

ⓒ 양산시민신문

한 표고버섯 재배 농가는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 양산시산림조합과 임업기술훈련원에서 표고버섯 종균을 배포하고, 직접 방문해 버섯 접종과 원목 수급, 관리 기술까지 지도해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양산시산림조합은 “앞으로 산주와 임업인을 위해 임산물 생산조직을 활성화하고, 산림경영계획 작성 등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문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현장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산림조합은 이달 말까지 나무시장을 운영하며, 각종 조림용 묘목과 정원용 관상수, 유실수, 꽃나무 등 150여종의 나무를 판매하고 있다. 나무시장은 좋은 품질의 나무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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