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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에 맞춤교재 지원..
사회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에 맞춤교재 지원

이미연 기자 shinye0213@ysnews.co.kr 입력 2020/04/16 14:00
휴관에 따른 기능 저하 막기 위해
직원들이 맞춤형 교재 제작ㆍ전달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이 지난 9일 장애인 가정 79곳에 개인별 맞춤교재를 지원했다.

‘홈티칭 맞춤교재’는 언어발달, 작업기능발달, 정서ㆍ행동발달, 인지훈련, 신체활동 등 내용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로 휴관이 장기화하자 장애 당사자의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각 가정의 돌봄ㆍ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만들었다. 재활 치료와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의 개별 기능을 고려해 제작한 맞춤형 교재다.

ⓒ 양산시민신문

이번 교재 지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집에만 머물러 돌봄과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보호자는 “코로나19로 집에서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선생님들이 직접 나오는 동영상과 교재를 통해 아이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홈티칭 맞춤교재 배포, 방역 봉사, 식품 지원, 긴급 주간 돌봄 등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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