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삶의 질 향상ㆍ부산대 유휴부지 해결 등 약속

윤영석 당선자(55, 미래통합)는 ‘젊은 3선의 힘’을 내세워 당선했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살리기를 공약의 핵심 가치로 뒀다.

앞으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윤 당선자가 지켜야 할 약속은 ‘5대 목표, 33대 핵심 실천공약’으로 정리할 수 있다.

5대 목표는 ▶부ㆍ울ㆍ경 최고 첨단 경제도시 양산 ▶명품 문화ㆍ교육도시 양산 실현 ▶양산 부산대 부지 개발 완성 ▶4차산업ㆍ6차 산업도시 양산 도약 ▶양산시 연간 예산 2조원 시대 개막이다.

33대 핵심 실천 공약은 다시 8개 분야별로 나눌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긴급재난소득 50만원(양산사랑카드) 지원, 중소기업 긴급 금융ㆍ세제지원을 담았다. 또한, 양산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기 위해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창업혁신파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간이과세 적용 범위도 연 소득 9천500만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상가 공실률이 높은 지역에는 상가 소유자 세금 감면도 추진한다. 6차 산업을 원동 배내골과 상북, 하북 등 농업과 축산업에 적용하는 내용도 있다. 스마트팜, 사물인터넷 활용 등도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

여성과 청년, 육아 정책으로는 ‘n번방 사건 재발 방지법’ 마련, 1인 여성 가구 안전망 구축이 대표다. 통학버스와 통학택시 제공을 위해 지역 운수업체와 교육계 업무협약 체결도 공약이다.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인건비 인상 ▶메이커 스페이스 설립 ▶양산부산대병원 여성전문병원 설립 ▶산후조리원 확충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이혼가정 양육비 지급 법제화 ▶무료 무선인터넷 양산시 전역 확대 등도 공약에 담았다.

문화ㆍ교육 분야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양산문화예술의 전당을 건립하고 ‘양산 지혜의 숲’(도서관)을 만들어 시민 공유 서재, 북카페 등으로 채울 계획이다. 진로, 수학체험, 행복 교육을 위한 통합센터 구축과 증산중ㆍ물금2고 신축, 소토초 이전, 좌삼초 강당 건립, 부산대 정보의ㆍ생명공과대학 정원 2천 명으로 확대 등도 지켜볼 대목이다.

도시개발 분야에는 도시가스 인입 배관 공사비 전액 공급사 부담, 도시가스 공급 가능지역에 100% 도시가스 공급,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500억원 추가 지원, 하북면 반값 아파트 추진 등도 관심 공약이다.

건강과 생활체육 분야에는 양산부산대병원 감염병 예방ㆍ치료센터 신설, 파크골프장 확대, 실내스포츠체육관, 공공수영장(5개소), 축구장(3개소) 건립도 약속했다. 황산체육공원과 증산 거북산 둘레길, 도시바람길숲, 오봉산 둘레길 등을 잇는 약 30km 구간의 산책로(둘레길)도 조성한다.

축제ㆍ관광을 위해 물금 광산 동굴축제를 약속했으며, 물금 동부마을과 용화사, 화제 토교마을을 잇는 8km 구간에 전국 최고 경관의 ‘낙동강 둘레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도로와 교통망 확충에는 ▶양산도시철도 2호선 복선화 조기 개통 ▶물금역 KTX 정차 ▶남물금 하이패스 나들목ㆍ신기 나들목 개통 ▶국지도 60호선 낙동대교 완공 ▶국도 35호선 우회 노선 착공 ▶원동~화제 직선화도로 착공 ▶물금지역 복합환승센터 설치 ▶대중교통 대폭 확대 ▶공영주차장 다수 확보 등을 지켜봐야 한다.

끝으로 복지 분야에서는 양산종합복지허브타운 완공과 ‘50플러스센터 설치’, 디자인센터 평생교육센터 개설, 양산브랜드지원센터 설립 등을 약속했다. 또한 반려동물 치료비 표준화, 무상급식 유치원 확대, 무상교복 전면 확대 등도 핵심실천공약으로 담았다.

이 밖에도 ▶부산대 산업대학원 유치 ▶오픈 캠퍼스형 시민공원 조성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양산대로 연결 ▶물금ICD 부지 대기업 유치 등도 실현을 약속한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