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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민원사무소, 인구 걸맞게 증축해 달라”..
정치

“동면 민원사무소, 인구 걸맞게 증축해 달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20/04/22 11:53
[5분 자유발언] 최선호 시의원
“인구 90% 거주, 주민 불편 심각”

ⓒ 양산시민신문

최선호 양산시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이 동면 민원사무소 증축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22일 열린 제167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늘어난 인구에 걸맞게 민원사무소 증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동면은 석산과 금산, 가산지역에 전체 인구의 90%가 넘는 3만4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 지역 민원을 담당하는 곳이 바로 동면 민원사무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동면지역 증명서 발급 민원은 7만8천여건으로 하루 300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대부분이 접근성이 좋은 동면 민원사무소에서 처리했다”며 “개소 후 불과 3년이 지난 현재 민원 수요를 감당하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사회복지서비스 이용과 상담, 그 외 여러 민원 등을 위한 방문까지 포함한다면 동면 민원사무소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처럼 많은 방문객이 찾는 동면 민원사무소에 근무하는 인력은 직원 9명을 포함해 15명이 전부”라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 또한 부족해 직원들은 인근 아파트에 주차하는 등 불편이 크고, 민원 업무 외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이 없어 인근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더부살이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많은 불편을 겪어온 동면주민은 문화와 복지, 행정 기능을 제대로 갖춘 시설로 동면 민원사무소가 증축되길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면 민원사무소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시설로 증축해 그동안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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